삼성,"웅진코웨이 3Q 이익 성장세 확인-매수"

삼성증권이 웅진코웨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웅진코웨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 호조는 렌탈 가입자 증가 지속 및 합병에 따른 일시적 비용 소멸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 또 이는 합병으로 왜곡된 이익의 구조적 복원 및 렌탈 가입자 증가 지속 전망 등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확신을 주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률이 3분기 8.5% 수준에서 11.8%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에도 렌탈 가입자와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