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수출실적 내년 본격 가시화 예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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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증권은 중외제약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주력제품 수액제가 병의원 납품증가로 전년대비 11.6% 증가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제네릭 신제품 등의 판매호조로 처방 의약품 부문은 8%의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헬스케어 및 시약장비 사업부문의 부진으로 3분기 총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 성장모멘텀의 핵심인 이미페넘 항생제 수출계약은 현재 일본과 브라질 등에 계약이 이루어졌고 향후 중국,유럽,미국 시장에 대한 계약이 추가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말까지 대략적인 계약이 마무리되고 실제적인 수출실적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적정가 5만6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