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4Q부터 실적 모멘텀 약화-중립..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이 하나로텔레콤 적정주가를 올렸다. 15일 굿모닝 노미원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흑자전환 하는 등 마케팅 비용 감소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0.9% 감소하고 내년 1분기 다시 46.7% 줄어드는 등 향후 실적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다소 열위에 있는 시장내 지위를 극복하고 보유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3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3000원에서 31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