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 블루투스 생산라인 구축

통신장비 업체인 이노츠는 15일 블루투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연산 10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 개발 제품은 물론 타사가 위탁한 물량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노츠는 우선 차량용 및 일반 소비자용 핸즈프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노츠 관계자는 "블루투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아 생산단가를 낮추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여러 업체들이 한곳에서 공동 생산하면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