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뉴월드TMT 등과 MOU체결..총 5억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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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벤처캐피털회사인 뉴월드TMT,미국 레저회사 키슨&파트너스(Kitson & Partners),캐나다의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등 12개 외국업체가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 5억달러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부산시청 VIP룸에서 뉴월드TMT,마그나 인터내셔널,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 ITW,일본의 화학업체 도요 고세이,프랑스의 시멘트업체 라파즈 등 5개 외국기업의 대표들과 잇따라 한국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장관은 16일 오전엔 키슨&파트너스 등의 대표들과도 MOU를 맺기로 했다.
뉴월드TMT는 양해각서를 기초로 한국의 IT벤처기업 등에 향후 1억2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운용자산 규모가 3억5000만달러인 이 회사는 자산의 3분의1 이상을 한국에 쏟아붓기로 결정했다.
미국 ITW는 한국에 자동차부품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7개 회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라파즈는 충남 당진공장 증축을 위해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