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5일) 두산그룹주 세무조사에도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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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연이틀 경신한 데 따른 부담으로 6일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15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3.77포인트(0.30%) 하락한 1253.86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4일 만에 0.80% 하락,62만1000원에 마감됐고 LG필립스LCD(-0.12%)도 약세였다.
반면 하이닉스(0.42%)는 5일째 상승했다.
금융주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몰린 국민은행(-1.19%),우리금융(-1.06%),외환은행(-1.57%) 등이 약세인 반면 신한지주(0.53%),하나은행(0.98%)은 상승했다.
철강가격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POSCO(-1.39%)는 사흘째 하락하며 21만3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1.31%)도 사흘 만에 8만2000원대로 밀렸다.
반면 세무당국의 조사소식에도 두산(12.23%)과 두산산업개발(5.81%) 등 두산 그룹주들이 초강세를 보여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