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증권주, 주도주 부상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중인 증권주가 또다시 시장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말랠리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시장 주도주로 부상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11월 들어 각각 680억, 1690억의 증권주를 사들이며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서울증권 등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식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증권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효과와 예금자의 안정 심리가 맞물리면서 대규모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증권과 한국금융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당예탁자산 규모를 향후 성장성의 잠재적 역량으로 판단하고 증권사들의 평균 주당예탁자산을 상회하는 회사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삼성증권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한국금융의 목표주가도 4만원으로 올렸고, 브로커리지 증권사 중에서는 배당매력과 점유율 상승을 고려해 대신증권을 추천했습니다. 연말랠리와 함께 정부의 금융투자회사 육성 기대감으로 증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당분간 증권주 강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