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내년 CES 휩쓴다 .. 15,11개부문서 제품혁신상 '예약'
입력
수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국제 가전 전시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각종 혁신상을 휩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15개 부문에서 'CES 2006 제품 혁신상'을 받는다.
LG전자도 총 11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개최에 앞서 미국 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참가 업체들의 제품을 평가,기술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전시회에서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와 4도어 냉장고,무선인터넷을 갖춘 쿼티(Qwerty) 자판 휴대폰 등 3개 제품으로 부문별 최고 혁신상을 받는 것을 비롯 모두 15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LG전자도 디지털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50인치 PDP TV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LG전자는 이밖에 타임머신(생방송 정지) 기능을 갖춘 42·47인치 LCD TV와 15인치 무선 LCD TV,홈시어터 탑재형 DVD레코더,스팀 트롬 세탁기 등으로 혁신상을 받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