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AI 불안감..항바이러스·백신업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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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바이러스 치료제 생산업체나 백신회사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바이오업종 분석팀은 최근 아시아에서 인간의 조류독감 변종(H5NI)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속속 발표되면서 유행병 확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유행병 확산을 '만약'이 아닌 '시간'의 문제로 보는 전문가도 나타나고 있다"며"치명적 재앙을 막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 앞다퉈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
이와관련 스위스 로슈와 타미플루 특허를 보유한 미국의 길리아드 등이 단기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로슈사와 로열티 협상이 순조로울 경우 내년 길리아드 순익은 2~8% 가량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
장기적으로 백신업체들도 관심종목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카이론(노바티스),사노피-아벤티스,메들뮨 등을 유력업체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