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 목표가 4.4만원..보유 유지"

삼성증권은 17일 KT의 매출이 정체되는 가운데 현금창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제로 인력 감축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 이는 국내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KT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이 3분기 말 처음으로 줄어들고 가입자 수도 10월 들어 처음 감소세를 보이는 등 펀더멘털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