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OLED 투자 아직 불충분'..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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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18일 삼성SDI의 OLED 투자 방침이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주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
이는 OLED가 기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제품 포트폴리오와 경쟁해야 하며 여전히 대형 OLED 사업에 투자할 것인지의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2007년 1월로 제시한 양산 시기도 당초 계획했던 내년 하반기보다 늦어진 것이며 이는 최근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의 가격 경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장수익률 의견에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