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당 확대 가능성 제한적..골드만

1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 확대는 배당 증가 가능성을 제한하며 실적 목표도 매우 공격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회사측이 향후 5년간 전자재료 및 산업·건설(I&BM) 사업에 2.2조원을 투자하고 매출도 현재 3.3조원에서 2010년까지 9.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했다고 소개. 투자 규모는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 수준이며 이는 향후 배당 확대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소재 사업에서의 취약한 실행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매출 목표도 공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