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LG화학 석유화학 기업의 범주를 넘어섰다"

신영증권이 LG화학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신영 김양택 연구원은 LG화학 분석 자료에서 내년 영업이익 가운데 非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CD TV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편광판 부문은 연 20% 이상 성장을 지속해 IT소재 부문의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또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창호재 시장은 양적,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이로 인한 산업재 부문의 실적 호조를 기대했다. LG대산유화 합병도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 내년은 본격적인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며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8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