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보험상품] 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투자 포트폴리오 고객맘대로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작년 9월부터 판매돼 지난 10월 말까지 7만815건,수입보험료 207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측은 저축 투자 보장 기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한 보험이라고 이 상품을 소개한다. 안정형 채권형 성장형 등의 펀드 종류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은 필요에 따라 상품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납입 주기 및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품에는 '최저사망보증' 수수료 없이 최저사망보험금(고객이 사망 시점까지 이미 납입한 보험료)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 도입돼 있다. 고객은 최저사망보증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가 있다. 또 일반적인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의무납입기간(18개월 또는 24개월) 동안 기본보험료를 납입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시에 목돈을 납입했더라도 의무납입기간 동안 계약 유지를 위해 기본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 상품은 일시에 목돈을 납입한 고객은 의무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기간 중 납입 보험료를 바꾸지 않고도 사망보장을 자유롭게 증액 또는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 성장형 펀드의 11월22일 현재 최근 6개월과 1년간 수익률은 각각 30.86%와 43.96%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