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작인식 웰빙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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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4일 동작인식 기능에 건강관리·레저 기능을 접목한 '동작인식 웰빙폰(SPH-S4000/SCH-S400)'을 내놓았다.
이 휴대폰은 만보계 온도계 나침반 등의 기능을 갖춘 휴대폰으로 걸음수와 온도를 측정할 수 있고 방향을 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에 얼마나 걷는지 측정할 수 있어 조깅 산보 등을 즐기는 웰빙족이나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특히 유용하다"며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 중에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휴대폰은 동작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어 MP3 파일 재생 중 좌우로 흔드는 것만으로 1,2곡 앞이나 뒤의 음악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KTF 가입자용을 내놓고 금년 말이나 내년 초 SK텔레콤 가입자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40만원대.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