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한신공영㈜ 김진호 부사장, 공공부문 공사 수주 박차
입력
수정
"어느 업체도 한신을 쉽게 이기지는 못한다."
한신공영의 김진호 부사장은 인터뷰 도중 "어느 팀도 한국을 쉽게 이기지는 못한다"는 국가대표팀 축구감독 아드보카트의 말을 고쳐 이렇게 단언했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 한신이 할 일이 아주 많다"면서 의욕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먼저 그는 SOC·BTL(민간투자 공공사업) 등 공공부문 공사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내부적으로는 혁신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도입,'다기능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도 공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먼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신중히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엔 하노이 근처 신도시건설 설계현상공모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90년대 초 당시로서는 미개척지였던 중국 옌지 지역에 아파트 사업을 한 인연으로 최근엔 옌지 시장으로부터 '한신이 다시 와 달라'는 러브콜도 받았다.
레저시설 개발이나 플랜트 건설 등 그동안 손대지 않았던 영역도 과감히 도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