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 주가 '롤러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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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용 카펫을 생산하는 두올산업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두올산업은 지난 22일 이상급등종목에서 해제된 이후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28~29일엔 이틀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두올산업은 지난 10월27일 상장되자마자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물량이 많지 않아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없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효원 연구원은 "회사가 추정하는 내년도 이익을 기준으로 이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는 31배로 다른 자동차 부품주의 3배나 된다"며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오른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