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도권 동북교통, 숨통 트여

앵커) 2013년에 강동구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신도시를 연결하는 전철이 개통되는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갑니다. 의정부, 포천, 남양주, 외곽순환 이렇게 4개 교통축으로 나눠 2023년까지 이 지역 대중교통분담률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한 교통시설에 2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2013년까지 강동구 암사동과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연결하는 전철이 개통되며 경원선 덕정, 경춘선 마석, 중앙선 양평에서 서울시계까지 운행하는 급행열차가 2009년까지 투입됩니다. 또 전철 이용이 어려운 지역은 간선급행버스체제를 도입하고 의정부와 포천, 남양주 6개 도로를 현행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광역교통대책이 발표됨 따라 그동안 개발 소외지역이던 수도권 동북권역 개발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최대 걸림돌이던 수용인원 6만5천의 별내신도시와 8만의 양주 옥정의 교통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상언 U&R 컨설팅 대표 "수도권 동북지역은 그동안 교통문제로 저평가되어 있었다. 이번 대책으로 신도시로 지정된 양주옥정, 남양주 별내 멀리 보면 의정부나 포천 지역 미분양 물량까지 수요자들의 관심권에 들고 있다." 수도권 저평가 시장인 동북지역이 광역교통개선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