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와인, 프랑스산 이어 수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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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와인 중 칠레산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와인 통관 기준으로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국내에 들여온 수입와인 중 칠레와인은 17.8%를 기록, 프랑스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와인 비중은 지난해 47.4%에서 올해 38.5%로 낮아져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소 어렵고 종류가 많은 프랑스 와인에 비해 칠레산 와인은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데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올해 관세가 10%까지 떨어져 와인 수입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