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내년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은 대형TV 중심"

대신증권은 1일 내년 세계 IT 시장의 초점은 LCD TV 및 PDP 중심의 대형 평편 디스플레이 성장이 될 것이라면서 평면 디스플레이 TV 시장은 전년대비 65.7% 증가한 4633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 박강호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LCD 패널 시장의 6~8% 공급과잉이 예상되나 패널 가격 하락은 크지 않을 전망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형 패널인 7세대 라인의 가동으로 증가하는 LCD 패널은 대형TV(40인치 이상)의 생산에 집중되면서 기존의 시장인 노트북,모니터 시장의 공급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내년 LCD TV 및 PDP 시장은 가격 경쟁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아닌 40인치이상의 대형TV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LCD TV 및 PDP 시장은 공정 단축과 부품수 축소를 통해 원가 개선이 이루어져 내년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지배력이 높은 LG필립스LCD,삼성SDI,금호전기를 내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