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국전력 석탄가격 급락으로 수혜 기대

우리투자증권은 석탄가격 급락으로 한국전력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이창목 우리 연구원은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국제 석탄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전용탄(thermal coal)의 하락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 석탄가격 하락으로 석탄을 주요 원료 및 연료로 사용하는 한국전력과 POSCO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발전용탄 가격 하락과 석탄발전 비중이 40% 수준에 달해 실적 민감도가 더 높다는 점에서 한국전력의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멈추는 등 각종 실적 변수들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4만13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