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일) SK텔레콤 2.5% 올라 나흘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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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며 130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8.54포인트 오른 1305.98로 마감됐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날 미국 증시의 조정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던 지수는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후반에는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0억원,22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고 기관은 78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거래는 63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9%) 섬유(1.83%) 통신(1.73%) 전기전자(1.67%) 등이 많이 올랐다.
SK텔레콤은 5000원(2.57%) 상승한 19만9500원으로 마감돼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만원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3.20% 올랐고 삼성전자(1.34%) LG필립스LCD(2.76%) LG전자(3.31%) 등 기술주들도 강세였다.
조선주는 현대중공업이 1.78% 오르며 5일째 상승했지만 대우조선해양(-1.46%) 삼성중공업(-1.64%) 등은 하락했다.
전날 CFAG구조조정조합이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대거 인수한 대유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