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난자의혹' 취재일지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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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MBC PD수첩이 그동안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팀의 '난자 의혹'과 줄기세포 진위 여부 등을 취재해온 과정을 담은 일지를 입수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일지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2005년 6월1일 PD수첩 제보란에 처음으로 황우석 교수와 관련한 제보를 했으며,이후 6~7월 동안 취재팀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매매 난자와 연구원 난자가 사용됐고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인했다.
10월20일에는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연구원 K씨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K씨로부터 2005년 논문에 대한 '중대한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황 교수와의 정식 인터뷰는 10월31일에 이뤄졌는데 당시 난자 문제에 대한 질문과 함께 K연구원의 증언 내용에 대해서도 함께 물었으며 논문 의혹에 대해 PD수첩과 함께 검증키로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