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연말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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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연말 비수기를 뚫기 위해 차값 할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욱이 내년에는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환원될 가능성이 커 차값이 수십만원씩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저렴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싼타페와 쏘나타, 그랜저, 에쿠스, 투스카니를 제외한 차종에 대해 3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아자동차는 구형 스포티지와 레토나, 쏘렌토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보유한 고객이 쏘렌토를 구매하면 구입 연도에 따라 30만-50만원 차값을 깎아준다.
GM대우는 11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대해 무이자할부나 저리할부, 가격할인 등의 조건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자동차도 연내 무쏘SUT나 카이런, 로디우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나 에어백 무상장착 등의 혜택을 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