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 11월 가입자수 증가-LGT 약진"

2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이동통신 시장이 11월에도 순조로운 가입자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했다. 11월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15만9000명 늘어났으며 가입보급률은 78.9%로 높아져다고 소개. 업체별로는 SK텔레콤과 KTF의 시장점유율이 전월 대비 각각 0.04%P와 0.09%P 하락한 반면 LG텔레콤은 0.12%P 상승하는 약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분기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완화되면서 업체들의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설명하고 4분기에도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과 KTF에 대한 매수 의견을,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