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면 박지성..브랜드파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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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박지성'
산업정책연구원이 2일 110개 부문별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유명인 개인브랜드 중에서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유)이 남자선수부문 1위에 올랐다.
서울·경기권의 20~60대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여자선수 부문에서는 프로골퍼 박세리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1위에 꼽혔다.
또 이효리(여자가수),비(남자가수),장동건(남자배우),이영애(여자배우),엄기영(남자TV앵커),백지연(여자TV앵커) 등이 개인브랜드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중에서는 애니콜(휴대폰), 트롬(세탁기), 웅진코웨이(정수기), 신라면(라면), 서울우유(우유), 2080치약(치약) 등이 3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지켰다.
이 밖에 지펠(냉장고),딤채(김치냉장고),휘센(에어컨),옥션(인터넷쇼핑몰),파브(TV),올림푸스(디지털카메라),교보문고(서점),꽃을 든 남자(남성화장품),모닝글로리(팬시용품),리바트(가구) 등도 각 분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 2005' 행사에서 110개 부문에서 선정된 이들 제품 및 개인 최고 브랜드를 시상하는 '브랜드 올림픽' 행사를 개최한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