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경영대상] LG마이크론‥6시그마 도입, 총체적 경영혁신활동

LG마이크론(조영환 사장?사진)은 갈수록 악화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시장을 앞서가고 있다. 오는 2010년 매출 2조5000억원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6시그마를 기반으로 한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G마이크론의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은 '업무 프로세스,제품,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3년의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연도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종합 생산성 관리와 원천적으로 불량률을 제로화하는 6시그마 활동,기존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찢고 백지 상태에서 철저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롭게 설계하는 TDR 활동 등이다. LG마이크론은 또 회사의 비전과 개인 비전을 일치시키고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터,강한 실행력,칭찬과 보상이라는 P3 활동을 전개해 조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웹베이스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고객과 실시간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책임자가 주관해 실시하는 고객과의 만남 활동을 통해 품질문제를 포함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대응하고 있다. LG마이크론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 및 내부 조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덕분에 해마다 25%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생산종합효율은 2002년 85.1%에서 2004년 91.5%로,설비조합효율은 85.7%에서 92.3%로 향상됐다. 고객만족도는 2002년 84%,2004년 91%,올해는 95%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량률은 2003년에 비해 59% 감소할 전망이다. 2003년 대비 노동생산성은 35%,1인당 매출액은 29%.총자본 경상이익률 103%,주당순이익은 171% 향상되는 성과를 냈다. LG마이크론은 그동안 추진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확보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 및 질적 요소에서 '글로벌 넘버 원'을 실현하고 공격적인 R&D(연구개발) 투자 및 활동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