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개 자회사 사장 '새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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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5개 계열사 및 관계사 사장이 바뀐다.
KT는 홍용표 KT파워텔 사장 후임에 김우식 KT 부사장을,박종수 KT서브마린 사장 후임에 이종수 KT 전무를,이경준 KT네트웍스 사장 후임에는 김요동 KT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
또 114 전화안내 서비스 회사인 한국인포서비스 사장에는 이상호 KT 전무를,콜센터 사업을 하는 한국인포데이타 사장에는 박종수 KT서브마린 사장을 발령할 예정이다.
정태원 KT문화재단 이사장 후임으로는 이정훈 한국인포데이타 사장이 내정됐다.
김우식 부사장의 KT파워텔 사장 내정은 부사장 승진 때부터 예견됐다.
KT서브마린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종수 사장 내정자는 건축·토목 전문가이고,KT네트웍스 사장에 내정된 김요동 전무는 인터넷 통신 전문가다.
계열사 관계사 사장 교체는 모회사인 KT와 자회사 간 임원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남중수 KT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는 주총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계열사 관계사 사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