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탐방] 우영 "내년 본격 성장"

[앵커] 한국경제TV는 제4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업체 탐방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백라이트 유닛 제조업체 우영을 한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77년 설립된 이후 백라이트 유닛 대표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영. 지난 2003년과 2004년 1억불과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3억불 탑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임동호/ 우영 전무) "우영은 백라잇 유닛 제조기업으로서 28년간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기술집약. 기술력으로 승부해 매출로 연결시켰습니다. 수출이 82%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억불 수출 달성이 목표입니다."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제는 본격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자신합니다.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임동호/ 우영 전무) "2003년에는 경상적자가 발생해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9월 이후 본격 성수기.10월 251억, 11월 262억 등 사상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12월에도 360억 매출이 예상됩니다. 4분기 매출 1000억원으로 내년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채비율도 작년 말 840%에서 올해 말 500% 아래로, 내년 150% 까지 떨어뜨릴 것입니다." 우영은 하반기부터는 2년반에 걸처 개발한 프리즘 백라잇 양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삼성전자 탕정라인 건설과 관련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동호/ 우영 전무) "400억 투자해 2년반에 걸쳐 프리즘 백라잇 개발. 기술 특허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내년 1,2월 삼성 관련 매출 본격 기대됩니다. 삼성 탕정라인 건설과 관련해 100억 이상 매출을 예상합니다." 우영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