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 부족한 요금 인상..중립"-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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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요금인상으로 주당순익이 13.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은 전날 주가 상승으로 대부분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
또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요금에 원가가 적시에 적절히 반영되는 원가연동제가 병행되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인상을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에 따른 결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등에서 정부의 규제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다만 전기요금 인상으로 배당 증가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