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 목표가 1만6000원으로 상향..한누리

한누리투자증권은 9일 한성엘컴텍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29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CCM과 BLU 사업이 회복되는 한편 최근 삼성전자의 키패드 부문 벤더로 등록됨에 따라 슬림폰 중심의 키패드 관련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내년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 9월부터 흑자 전환된 슬림폰용 EL 시트 사업은 4분기중 수주 급증으로 수익성이 이미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53%와 698%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