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 제2의 창업 선언 .. CI선포, 중장기비전 발표

화승그룹은 9일 창립 52년을 맞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업이미지통합(CI) 및 중장기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은 이날 CI선포식에서 "새 CI는 사람과 사람,사람과 기업,기업과 사회의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특히 플러스(+)와 플러스(+)가 모여 화승(HWASEUNG)의 H를 형상화한 새 CI는 화승그룹의 3대 핵심사업인 화승R&A(자동차부품),화승인더스트리(정밀화학),㈜화승(스포츠브랜드) 등 3개사의 조화를 통해 사이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953년 설립된 화승그룹은 2010년까지 매출액 3조원,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비전도 마련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