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보드] 보합속 한국세라스톤.엔에스시스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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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시장이 매주 등락을 반복하면서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주의 1만7058원보다 72원(0.4%) 오른 1만7130원으로 마감됐다.
일평균거래량은 7만1411주로 지난주에 비해 26%나 줄었다.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전주의 1억1112만원에 비해 13.3% 줄어든 9632만원에 그쳤다.
지난주 주가상승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한국세라스톤이었다.
한국세라스톤은 주초 290원에서 77.59%나 오른 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에스시스템도 38.89% 오른 250원을 기록했다.
에스티씨나라 디지털태인 대백상호저축은행 하이네트정보통신 등도 10% 이상 올랐다.
반면 호도투어는 28.79%나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주초 4915원이던 주가는 3500원까지 밀렸다.
지아이티도 20% 하락한 4000원에 마감됐다.
또 아이쓰리샵 모모웹 한국체인공업 푸른일삼일팔 아이리스이십일 등도 10% 넘게 하락했다.
쇼테크와 유니콘은 각각 6만1028주,3만6125주가 거래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종목으로 꼽혔다.
지난주에 거래가 형성된 38개 종목 중 주가가 전주에 비해 오른 종목은 17개였고,하락한 종목은 17개 나머지는 보합이었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섬유업체였던 한일합섬이 지난 8일 프리보드 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한일합섬은 소액주주가 6599명에 달해 앞으로 프리보드 유동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매개시 기준가는 1만4550원으로 이번 주 화요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관 및 홍보관 기획업체인 가원아이는 내년 1월 주주총회에서 기존 1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해 유동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