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검증된 가치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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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증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정없는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수 상승에도 상대적 저상승 소외주가 많아 어느 때보다 연말을 대비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전략이 유리한지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수 연속 상승과 함께 종목별로 빠른 순환매가 펼쳐지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은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정없는 상승으로 단기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지만 가치가 검증된 소외주나 배당여력 높은 중대형주에 대한 투자는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삼성증권은 기관투자가들이 연말로 갈수록 급등한 중소형주 보다는 중대형주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안정적 중대형주 유리)-삼성증권
> 기관,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선호
> 'IT-금융-자동차' 대형주 순환
-> 한화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LG상사
-> LG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산업
최근 장세는 대형주내에서 IT.금융.자동차가 순환 상승을 통해 지수 반등을 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시세흐름에서 한화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LG상사 LG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산업개발 등 기관선호 중저가 대형주의 탄력이 양호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증시가 11월 이후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약세로 기울더라도 유리한 배당주, 소외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배당투자기인 10~11월에 이례적 약세를 기록한 관련주들은 여전히 안정적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당주 소외주 관심)-동양종금
>배당관련 대형주-> KT LG석화 가스공사
파라다이스 신도리코 동국제강 한국전력
>중장기 가치소외주-> 한화석화 한진해운
INI스틸 동부제강 현대상선
11월 상승에서 소외된 배당관련 대형주로 KT, LG석유화학, S-Oil, 한국가스공사, 파라다이스, 신도리코, 동국제강, 한국전력을 꼽았습니다.
또한 기업가치 매력도가 높은 중장기 소외주로는 한화석화, 한진해운, INI스틸, 동부제강, 현대상선을 제시했습니다.
지수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하지만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며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가치투자는 유효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