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험업 비중확대..지속적 실적개선 기대"

동부증권이 보험업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14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지속적인 자산 증가를 바탕으로 한 투자영업 이익 증가, 장기보험 IBNR 적립 완료로 인한 비용감소 등으로 손해보험업 실적이 2006~2007 회계연도에 지속적인 개선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자산 부채간 듀레이션 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시장 금리의 상승세 전환은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고금리 준비금의 만기 도래로 준비금의 구조가 개선되고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산증가가 예상돼 장기보험의 긍정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메리츠화재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각각 15만3000원과 1만3500원, 5만6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