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장품 시장 내년 4~5% 성장-태평양 수혜"

15일 동부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올해보다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소비 회복시 중저가 화장품보다는 고기능성 화장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며 상위 업체들의 매출 증가폭이 클 것으로 관측. 판매 채널 중에서는 백화점과 방판, 온라인이 시장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상반기 인적 분할을 앞둔 태평양의 주주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