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KTF 연간 가입자 목표치 달성..2등급"

15일 다이와증권이 KTF에 대한 투자의견 2등급(시장상회)과 목표주가 2만8271원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4분기 경쟁 강도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강한 순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 KTF와 KT의 PCS 재판매가 이미 연간 가입자 목표치를 달성함에 따라 다소 덜 공격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정보통신부 등이 2년 이상 가입자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허용키로 했으나 아직 국회의 승인 절차 등이 남아있어 정확한 적용 시기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HSDPA 로밍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이나 지분 매각이나 포괄적 협력 등은 논의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