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등 내년 유망 기술주 11選..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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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내년 기술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영전자 등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15일 한국 민후식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498억 달러 규모로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비중확대 권고.
시장 성장이 반영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추천하고 중소형주에서는 MMC 신규 사업으로 성장성이 높은 STS반도체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TFT-LCD 시장은 상반기 성장을 지속한 뒤 하반기에는 성장 여력이 공급·수요 측면에서 모두 한계점에 이를 것으로 관측.
상대적으로 높은 나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엔유와 LCD 관련 부품 업체로 광학필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화인터텍을 제시했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IT세트 제품 수요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수 수요도 휴대폰 보조금 부활과 디지털 TV 마케팅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업종 주당순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으나 내년에는 47.8% 늘어날 것으로 추정.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삼성전기와 LS전선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중소형주 중에서는 재평가 유망 종목으로 쏠리테크와 아모텍을 내놓았다.
저평가 유망 중소형주로 삼영전자와 인탑스도 추천.
한편 민후식 연구원은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토필드를 커버리지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