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협력사와 상생채널 구축

생활환경가전업체인 웅진코웨이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적극 나선다. 웅진코웨이(대표 박용선)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2005 코웨이 파트너즈 데이'를 열고 상생경영을 위한 'COP' 발대식을 가졌다. '코웨이 오픈 플라자'의 줄임말인 COP는 웅진코웨이와 협력회사 정부지원기관 간의 의사소통 채널로 협력사를 중·장기 파트너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COP를 통해 협력업체의 제안사항을 수시로 처리하고 핵심업체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사업과 종합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며 협력사가 보유 또는 개발 중인 핵심기술에 대해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박용선 대표는 "내년부터 친환경 부품구매와 핵심업체 지도육성,협력사 개선제안 처리 등을 COP의 3대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상생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기·청정기케이스업체인 신진,비데방향제제조회사인 승일 등 114개 웅진코웨이 납품업체가 참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