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백화점에 다 있어요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받는 대상별로 독특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가 어린이용으로 추천하는 선물로는 우선 로보랩터를 들 수 있다.
로보랩터는 세계적 완구회사인 홍콩 와우이에서 직수입한 제품으로 프랑스 호주 노르웨이 등지에서 '올해의 완구'로 선정된 인공지능 로봇으로 가격은 로보랩터(공룡형)15만5000원,로보사피엔스(인간형) 35만원이다.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관악점 분당점 일산점 노원점 등 6개점에서 판다.


롯데백화점 본점 등 4개점에서는 25일까지 옷과 액세서리,모자 등을 갈아입힐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포세린 인형'을 성탄 선물로 판매한다.
이 인형은 얼굴과 팔 부분을 도자기로 구워 만들었으며,50~100cm 크기의 고급 인형이어서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2만5000~15만원대.


청소년을 위한 추천 선물로는 디지털 카메라와 MP3가 꼽힌다.
삼성 디지털 카메라 D402는 저렴한 가격의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400만 화소의 고해상도에 256M 메모리를 포함한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수도권 12개점에서 판다.


점포별 판매행사를 보면 본점은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상징 이미지를 넣어 만든 날염 올오버 패턴 넥타이의 '특별 한정 판매전'을 진행한다.
50장 특별 한정 기획행사이며 가격대는 6만5000~8만9000원.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용 화려한 큐빅 장식이 특징인 큐빅 넥타이도 9만5000~13만8000원에 50장 한정 판매한다.


또 본점 잠실점 노원점 등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인기 원목 블록 완구 '동화나라'를 20% 할인해 9만6000원,교육용 퍼즐게임 '직소 퍼즐 맞추기'를 30% 할인해 4만13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사은행사'를 열고 백화점 카드로 15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상품권 1만,2만,4만,7만원어치를 사은선물로 돌려준다.


판매행사로는 아동완구 선물대전,잡화상품전 등을 마련했다.


가격대별 선물현황을 보면 5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것은 이노디자인 명함 케이스(4만원),인터디자인 레드 아크릴 탁상시계(3만원),코듀로이 헌팅 모자(3만8000원) 등을 꼽을 수 있다.


5만∼10만원짜리로는 주사위 모양의 '크리스찬 디올 립글로스'가 5만2000원,루이까또즈 가죽장갑이 6만원,캘빈 클라인 벨트가 8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이 설명하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선물 구입요령을 알아보면 우선 3∼5세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혼자 움직이고 노래하는 인공지능 완구들이 적합하다.


조작이 어렵거나 너무 복잡한 완구는 아이들이 싫증을 내기 쉽거나 흥미를 갖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6∼7세의 취학 전 어린이에게는 지능을 높여주고 다양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단순한 재미의 차원을 넘어 학습 효과가 가미된 선물이 좋을 것 같다.


신세계백화점도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펼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추천 선물전을 열어 세라,트랜드북,보그너 브랜드의 롱부츠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세라의 샤링 롱부츠는 29만500원,트랜드북의 세무 롱부츠는 27만8600원,보그너의 웨지 토끼털 롱부츠는 29만9600원이다.


강남점에서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마스 초대전'을 열고 아이스 무드 목걸이를 8만2000~27만8000원에,귀걸이를 5만9000~15만6000원에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은 25일까지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시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벌인다.
일산점은 23~25일까지 '어린이 학습 레고 쌓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 고객 대상 레고 블록쌓기 조립 및 작품 전시회를 펼친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