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재경부와 신탁기금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과 재정경제부는 오늘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개발금융기관에 출연한 신탁기금의 운용 및 관리를 수출입은행에 위탁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탁기금이란 국제개발금융기관이 실시하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 기본설계 등을 위해 회원국이 출연하는 기금으로 우리 정부는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5대 국제개발금융기관에 총 1억7,000만 달러를 출연하기로 한비 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우리 정부가 출연한 신탁기금과 국제개발사업 상담센터를 활용한다면 연 1,000억 달러 규모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개도국 개발사업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