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직 개편 슬림화

우리은행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지배력과 자체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본부조직을 대폭 슬림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조직의 기능개편을 통해 1개 단과 1개 센터, 1개의 팀을 폐지하는 대신 여신심사 등 4개의 팀을 신설했습니다. 특히 본부인력 350명을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한편, 개인영업본부를 20개에서 30개 본부로 늘리고, 기관영업본부 산하에 전략영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또, 부행장 전원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유임된 가운데 윤동 e-비즈니스사업단장과 허동신 외환사업단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도 영업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영업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