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자금지원 가장 급해" .. 기협중앙회 1300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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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정책은 자금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2006년 중소기업 경영·정책과제'에 따르면 조사업체의 37.5%가 정부가 2006년도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지원정책으로 '자금지원'을 꼽았다. 이어 19.4%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14.2%가 '기술개발지원',12.9%가 '판로지원'을 원했다.
조사업체 가운데 66.8%는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하나 이상 활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금융지원제도(60.3%)의 활용도가 가장 높았으며 인력지원(49.3%) 기술지원(16.7%)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인력지원이 4.26점(7점 만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금융지원(4.08점) 경영지원(4.03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조사업체 중 86.5%가 '내년에 지원제도를 활용할 것'이라고 답해 내년에도 중기 지원제도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