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2일) 삼화콘덴서 그룹,구조조정 효과로 급등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코스닥시장 급락의 여파로 나흘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0.24%) 떨어진 1350.87로 마감했다.
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10포인트 정도 급등하기도 했지만,2197억원의 대규모 프로그램과 외국인·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1350선을 지켜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제약업종은 4.65% 급락하며 '황우석 쇼크'를 재현했고,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금융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유통 전기전자 기계 등은 탄탄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하이닉스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6.13% 급등,대형기술주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6000원 오른 63만4000원으로 끝난 삼성전자도 장중 한때 64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
은행주의 약세 속에 기업은행(0.56%)이 건강보험관리공단 기금 관리은행으로 선정된 점을 재료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삼화콘덴서와 삼화전자가 상한가에 오르는 등 삼화콘덴서 계열사들이 구조조정 노력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동반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