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금융상 대상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한국경제신문사는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제15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22일 선정했다. 업종별 부문상인 금상에는 하나은행(행장 김종열) 부산은행(행장 심훈) 미래에셋증권(사장 최현만) 신한생명(사장 한동우) 삼성화재(사장 이수창) 신한캐피탈(사장 이동걸) 고려상호저축은행(사장 이종문)이 각각 뽑혔다. 또 특별상에는 한국증권금융(사장 홍석주)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김우석)가 선정됐다. 다산금융상 심사위원회는 황 회장이 특유의 리더십과 결단력을 발휘해 지주회사 계열사를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로 육성하는 등 한국 금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산금융상 시상식은 2006년 1월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금융인 신년인사회장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박승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