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안정성장 궤도..피데스증권

피데스증권은 미국 경제에 대해 안정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피데스 김한진 전무는 3분기 미국 GDP 성장률 확정치가 4.1%로 잠정치(4.3%)를 밑돌았으나 2분기의 3.3%보다 크게 향상됐다고 지적했다. 연초만 해도 미국 경제에 대해 고용없는 성장이나 금리인상 부담을 거론하며 보수적 전망이 우위였으나 안정된 인플레와 느리지만 꾸준한 추세의 고용회복 그리고 건전한 재고조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 김 전무는 "내년 미국 성장률이 3.3%로 올해 추정치 3.5%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나 재고 조정이 완료된 상태로 생산과 수입증가율이 늘면서 내수 체감경기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미국 경제가 3% 초중반의 안정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