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오전장 하락..소니 3.4%↑

22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32.10P(0.8%) 하락한 15,825.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 200엔 이상의 오름세를 보인 부담감에다 주말을 앞둔 차익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상승장을 견인했던 부동산 관련주들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美 증시가 반등한데다 엔달러 환율이 1달러 117엔대 후반으로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전기전자 및 운송용 기기 등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수는 945개, 하락 종목수는 601개. 개별 종목별로는 부품업체인 TDK가 수주 감소 우려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미즈호FG, 미쓰비시UFJ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소니가 3.4% 오른 것을 비롯해 산요와 도요타와 도시바, NEC, 소프트뱅크 등 주요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60엔(1.0%) 오른 584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