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내년 1분기 D램가 반등-비중확대"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2일 민후식 한국 연구원은 D램 가격 하락이 재고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내년 1분기에는 PC당 메모리 가격이 4%대로 하락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그래픽 제품 생산 비중이 확대되는 등 수요 시장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드 플래시는 12월 일시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분기에도 업체들의 라인 전환 증가가 가격 조정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수요 시장이 견조해 조정폭은 월평균 한자리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 반등이 4분기 실적 발표 시기와 맞물리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