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2006년 최선호주 17選..현대차 등"

26일 대신증권이 2006년 최선호주로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17개 종목을 추천했다. ▲ 현대차 : 규모의 경제로 영업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앨라바마 공장 정상 가동으로 국내 주력 차종간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랜져 수출 호조와 美 시장점유율 상승이 최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 ▲ 삼성전자 : 내년 낸드 시장이 32.1% 확대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예상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로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TV 수요를 바탕으로 LCD 수급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금호전기 : TV용 CCFL 출하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 모멘텀이 유효.백색LED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은 200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CCFL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내년 영업이익률은 19.4%. ▲ NHN : 검색광고 시장 지배력 확대로 내년에도 걷잡을 수 없는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영업환경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무선망 전면 개방 가시화에 따른 수혜를 예상. ▲ 삼성증권 : 실적창출 능력이 정상궤도로 복귀.구조조정으로 인한 판관비 감소 등이 끝나면서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주식위탁 부문 점유율 회복으로 브로커리지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 현대해상 : 확정 고금리 상품의 만기 도래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구조조정으로 사업비율이 낮아지고 주식운용 관련 이익이 증가. ▲ LG생명과학 :팩티브 및 기존 처방약 매출 증가로 경상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연구개발 성과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CJ : 가공부문에서의 매출 호조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곡물가격 안정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자회사 영업안정을 통한 경상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생보사 상장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 SBS :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수익성에서 안정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방송규제 완화와 뉴미디어 부문의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 ▲ 대한항공 : 기재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구조적 수익창출 능력이 향상.내년 화물 부문 회복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장거리 노선 공급 정체로 탑승률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 ▲ 제일모직 :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자재료 부문의 가파른 매출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점쳤다. ▲ 대림산업 : 성장성을 회복하고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저평가 국면을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대형 건설사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분석. ▲ 현대중공업 : 조선과 엔진, 건기사업부를 중심으로 전체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2분기부터 분기별 실적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INI 스틸 : 봉형강류 시장 지배력자로 제품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갈 것으로 관측.슬라브 가격 하락으로 당진 B지구 열연공장이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또다른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LG화학 :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가 실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석유화학경기 사이클 후퇴로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LG대산유화 흡수합병이 현금흐름 등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 인탑스 :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로 휴대폰 케이스 매출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인테나 채용 휴대폰 비중 증가로 인테나 부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프린터 카트리지 사업도 기대. ▲ LG텔레콤 : 핵심 사업 영역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 부담 감소와 번호이동 가입자 규모 확대 등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