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주)은성프린터스‥30년 외길…인쇄물 제조 '대표주자'

지난 1975년 설립된 (주)은성프린터스(대표 차준은 www.eunsung.com)는 올해로 창립 30돌을 맞은 인쇄물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지나온 30년을 뒤로 하고 앞으로의 한 세기를 열어가기 위한 재도약의 신발 끈을 조였다. 강산이 세 번 변하도록 인쇄물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주)은성프린터스는 '가격' '품질' '신뢰'의 3박자를 두루 갖춘 회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30년 전 수동 인쇄기 한 대와 직원 3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했지만,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며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천과 구미, 광주에 공장을 두며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은성프린터스의 성장원동력은 바로 직원교육을 통한 신기술 개발 열정이다. 작년에 일본 도요타의 선진 생산방식인 TPS(Toyota Product System)를 섭렵하기 위해 전 직원의 10% 이상을 현지로 파견했고, 올해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회 RFID 자동인식종합전시회에도 임직원들을 대거 파견했다.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다수의 수상실적에서도 여실히 입증된다. 대통령상 수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지정,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최우수 기업, 삼성전자 표창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한 TL 9000인증과 ISO 9001/14000인증, 업계 최초로 획득한 100PPM 품질인증, 삼성전자 무 검사 업체 지정도 (주)은성프린터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형적인 제조기업이지만, 12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철저한 품질?안전관리도 이 회사의 신뢰도를 대내외적으로 높이는데 한몫을 담당했다. (주)은성프린터스는 작년부터 CTP를 도입해 프리프레스부터 인쇄, 후가공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또한 ERP와 프리넥 워크플로우 시스템을 연계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특히 새로 도입한 하이델베르그의 CD102 6색 더블코트 인쇄기를 통해 인몰드, 하이브리드 코팅은 물론 고품질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하이델베르그의 스피드마스터는 이 회사가 특수 인쇄물분야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줬다. 포장에서부터 레이블, 일반 상업물까지 인쇄할 수 있는 이 기기는 얇은 인쇄종이부터 플라스틱 인쇄물 등 비 흡수 특수 인쇄물에 적합하도록 고안됐다. 인쇄물에 흠집을 내지 않는 이중코팅시스템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특수인쇄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점치면서 삼성전자와 28년간 쌓아온 돈독한 신뢰관계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전자렌지 패키지 인쇄 제작을 시작으로 맺은 관계는 현재 애니콜 휴대전화 패키지 인쇄로 이어지고 있다. 27개 언어로 된 매뉴얼제작을 수주 받으며 신용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르노삼성, 롯데제과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비롯해 영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미스사, 일본의 샤프사 등 세계적인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동반 성장해 나가고 있다. 원화절상 등의 악재 속에서도 닛산 등 해외 인쇄물을 수주해 지난해 1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주)은성프린터스의 강점은 해병대에 비견되는 직원들 간의 강한 응집력이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근무한다는 소속감과 결속력은 그 어느 대기업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고 자연스럽게 발전을 추구하려는 자세들이 오랜 시간 서서히 빛을 발해온 것이다. "오너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적다"고 말하는 차준은 대표는 "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희생을 감내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주)은성프린터스가 있을 수 있었다"며 착실한 성장수순을 밟아온 결실의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물론 직원들의 헌신의 배경에는 내실경영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차 대표의 경영 방침이 함께했다. 해외 법인의 직접관리에서부터 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온 그는 30년 동안 한결같이 투명경영 원칙을 고수해왔다. 회사와 직원, 그리고 고객을 연결하는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른 청년이 된 (주)은성프린터스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 바로 그다. 차 대표는 "뜻 깊은 30주년을 맞아 성장고삐를 조였던 올해의 각오를 내년까지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규모보다는 내실에 주안을 두는 기술집약적 기업의 면모를 이어나나겠다"고 회사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 '고객 만족'이 아닌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제품 생산과 미래형인쇄물 등 다양한 R&D 활동을 통해 쉼 없이 전진하는 회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차 대표의 포석이다. 차 대표는 "고객에게는 고객만족을 통한 행복추구, 회사는 윤리 경영을 통한 이윤추구, 직원에게는 창의와 도전으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30년간 (주)은성프린터스를 믿어준 고객들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답례 하겠다"고 말하며 "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주)은성프린터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그것이 클라이언트에게 큰 역할을 하는 윈윈(Win-Win solution)의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침보다는 '원칙'이 되는 지혜를 강조하고 자율과 효과, 지속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차 대표는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었다.